지난 2025년 7월에 발생한 집중호우 이후, 1년이 지난 2026년 7월 기준, 산청군의 수해 복구 현황과 준공율은 88.9%라고 군은 설명했다. 하지만 주민은 전반적으로 지연되고 있다고 체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민들은 지난해 수해로 인한 트라우마와 아직도 복구 되지 못한 피해 지역을 보면서 밀려 드는 걱정으로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다. 군은 올해도 장마를 비롯한 천재지변 대비를 위해 복구에 총력을 다하고 있지만 그마저도 여러 가지 원인과 이유가 겹치면서 완전한 복구에는 시간이 소요 될 것으로 내다봤다.
▲예산 집행 및 복구 진척율
자료에 의하면 산청군은 7월 3일 현재, 수해 복구 예산 총 5039억 원 중 실제 집행된 금액은 28.6%에 불과하다. 피해가 컸던 마을 109곳 중 37곳은 편성된 예산의 절반도 채 쓰지 못하는 낮은 예산 집행율을 보이고 있다. 시설별 추진 현황은 군과 국토부, 경남도, 농어촌공사 등 총814건중 군은 747건의 복구를 시행하고 있다.
상대적으로 더딘 복구율 또한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경남도내 평균 복구율(86.6%)에 비해, 산청군은 88.3% 수준으로 평균 진척율 보다는 높지만 주민의 체감은 더디게만 느껴지고 있다. 여전히 70건 이상의 사업이 여전히‘공사 중’이거나‘설계 중’인 상태이다.
주요 지연 사례를 살펴보면 산사태로 인명 피해가 있었던 산청읍 모고리의 경우 예산 집행률이 6.8%에 머물러 있으며, 주요 통행로인 산청읍‘정부교’역시 다리가 내려앉은 상태로 통행이 제한되어 설계 변경과 심의 절차 등으로 인해 발주가 지연되고 있다.
지난해 수해 현장(사진제공 산청군)
▲국비 지원 누락 및 사각지대 문제
국가재난관리시스템(NDMS) 등록 과정에서 조사 기간 한계(15일)등으로 인해 총 134건(약 41억 원 규모)의 피해가 뒤늦게 확인되어 국비 지원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이로 인해 일부 세천 및 하천 제방, 산림 지역 복구가 제때 이루어지지 못하고 방치되어 주민들의 불안감이 높은 상황이다.
▲부문별 복구 진행 상황
산림청은 산사태 피해지에 약 530억 원을 투입해 사방댐 건설 및 산비탈 돌쌓기 등 추가 피해 예방 작업을 진행 중이며, 2026년 7월 말~8월 초 사이 마무리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산사태·임도 복구 사업의 경우 사면 안정화와 붕괴 위험 방지 등 고난도 공정이 많고, 산간 지역 특성상 접근성이 떨어져 공사 기간이 장기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장마철과 우기가 본격화되면서 무너진 도로와 다리, 제방 등이 완전히 정비되지 않아 주민들이 임시 주택에서 생활하거나 먼 길을 우회 하는 등, 큰 불편과 불안을 겪고 있다.
수해 복구 현장(사진제공 산청군)
큰 지방하천에 비해 마을 단위의 소하천과 세천은 여전히 축대나 제방이 임시방편으로만 쌓여 있는 곳이 많다. 특히 국비 지원 사각지대에 놓였던 134건의 미등록 피해 지역 중 상당수가 소하천 유실 구역이어서, 군 자체 재원으로 보수를 진행하느라 속도가 더딘 편이다.
하천 바닥에 쌓인 토사를 파내는 준설 작업은 일부 완료되었으나, 집중호우 시 다시 물이 불어날 것에 대비한 영구 제방 축조 공사는 산청군 내 약 40% 구역에서 아직 설계 변경이나 구조물 보강 작업이 진행 중이다.
▲도로 및 교량 보수 상황
지난해 다리 상판이 내려앉거나 유실된 교량 중, 규모가 큰 교량들은 단순 복구가 아닌 '재해예방사업'으로 분류되어 전면 재가설 작업이 추진 중이다. 하지만 교량 높이를 높이고 폭을 넓히는 과정에서 행정 심의와 설계 기간이 길어져, 상당수 교량이 아직 임시 가교(임시 다리) 상태이거나 우회 도로를 이용해야 하는 상황이어서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도로 옆 경사지가 무너져 내린 구간은 옹벽 설치와 락볼트(암반 고정 장치) 공사가 진행 중이다. 차량 통행은 재개된 곳이 많지만, 상습 붕괴 위험 지역은 여전히 추가 유실을 막기 위한 대형 천막으로 덮어둔 상태이다.
수해 복구 현장(사진제공 산청군)
▲산사태 및 임도 복구
사방댐 및 사면 안정화: 산청군은 지리산 자락에 위치해 산사태 피해가 컸던 만큼, 약 53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계곡 상류에 토석류를 막아주는 사방댐을 추가 설치하고 있다.
산비탈에 돌을 쌓아 고정하는 사면 안정화 공사는 70~80%의 진척도를 보이고 있으며, 기상 상황이 받쳐준다면 올해 7월 말에서 8월 초 사이 완료를 목표로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다. 다만, 험한 산세 때문에 중장비 진입이 어려워 일부 임도 복구는 장기화 되고 있는 실정이다.
수해 이후 1년. 산청군의 피해 복구는 여전히 진행되고 있으며 산사태 예방 공사는 올여름 마무리를 목표로 비교적 빠르게 진행되고 있으나, 주민 생활과 직결된 마을 안길, 교량, 소하천 복구는 예산 집행과 행정 절차 문제로 여전히 지연되고 있어 이번 장마철 주민들의 시름은 깊어지고 있다.
군 관계자는“도내 평균 준공율보다는 산청군이 높다. 지속적으로 복구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이재민을 비롯해 주민이 신속한 일상 회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025년 7월에 발생한 집중호우 이후, 1년이 지난 2026년 7월 기준, 산청군의 수해 복구 현황과 준공율은 88.9%라고 군은 설명했다. 하지만 주민은 전반적으로 지연되고 있다고 체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민들은 지난해 수해로 인한 트라우마와 아직도 복구 되지 못한 피해 지역을 보면서 밀려 드는 걱정으로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다. 군은 올해도 장마를 비롯한 천재지변 대비를 위해 복구에 총력을 다하고 있지만 그마저도 여러 가지 원인과 이유가 겹치면서 완전한 복구에는 시간이 소요 될 것으로 내다봤다.
▲예산 집행 및 복구 진척율
자료에 의하면 산청군은 7월 3일 현재, 수해 복구 예산 총 5039억 원 중 실제 집행된 금액은 28.6%에 불과하다. 피해가 컸던 마을 109곳 중 37곳은 편성된 예산의 절반도 채 쓰지 못하는 낮은 예산 집행율을 보이고 있다. 시설별 추진 현황은 군과 국토부, 경남도, 농어촌공사 등 총814건중 군은 747건의 복구를 시행하고 있다.
상대적으로 더딘 복구율 또한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경남도내 평균 복구율(86.6%)에 비해, 산청군은 88.3% 수준으로 평균 진척율 보다는 높지만 주민의 체감은 더디게만 느껴지고 있다. 여전히 70건 이상의 사업이 여전히‘공사 중’이거나‘설계 중’인 상태이다.
주요 지연 사례를 살펴보면 산사태로 인명 피해가 있었던 산청읍 모고리의 경우 예산 집행률이 6.8%에 머물러 있으며, 주요 통행로인 산청읍‘정부교’역시 다리가 내려앉은 상태로 통행이 제한되어 설계 변경과 심의 절차 등으로 인해 발주가 지연되고 있다.
지난해 수해 현장(사진제공 산청군)
▲국비 지원 누락 및 사각지대 문제
국가재난관리시스템(NDMS) 등록 과정에서 조사 기간 한계(15일)등으로 인해 총 134건(약 41억 원 규모)의 피해가 뒤늦게 확인되어 국비 지원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이로 인해 일부 세천 및 하천 제방, 산림 지역 복구가 제때 이루어지지 못하고 방치되어 주민들의 불안감이 높은 상황이다.
▲부문별 복구 진행 상황
산림청은 산사태 피해지에 약 530억 원을 투입해 사방댐 건설 및 산비탈 돌쌓기 등 추가 피해 예방 작업을 진행 중이며, 2026년 7월 말~8월 초 사이 마무리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산사태·임도 복구 사업의 경우 사면 안정화와 붕괴 위험 방지 등 고난도 공정이 많고, 산간 지역 특성상 접근성이 떨어져 공사 기간이 장기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장마철과 우기가 본격화되면서 무너진 도로와 다리, 제방 등이 완전히 정비되지 않아 주민들이 임시 주택에서 생활하거나 먼 길을 우회 하는 등, 큰 불편과 불안을 겪고 있다.
수해 복구 현장(사진제공 산청군)
큰 지방하천에 비해 마을 단위의 소하천과 세천은 여전히 축대나 제방이 임시방편으로만 쌓여 있는 곳이 많다. 특히 국비 지원 사각지대에 놓였던 134건의 미등록 피해 지역 중 상당수가 소하천 유실 구역이어서, 군 자체 재원으로 보수를 진행하느라 속도가 더딘 편이다.
하천 바닥에 쌓인 토사를 파내는 준설 작업은 일부 완료되었으나, 집중호우 시 다시 물이 불어날 것에 대비한 영구 제방 축조 공사는 산청군 내 약 40% 구역에서 아직 설계 변경이나 구조물 보강 작업이 진행 중이다.
▲도로 및 교량 보수 상황
지난해 다리 상판이 내려앉거나 유실된 교량 중, 규모가 큰 교량들은 단순 복구가 아닌 '재해예방사업'으로 분류되어 전면 재가설 작업이 추진 중이다. 하지만 교량 높이를 높이고 폭을 넓히는 과정에서 행정 심의와 설계 기간이 길어져, 상당수 교량이 아직 임시 가교(임시 다리) 상태이거나 우회 도로를 이용해야 하는 상황이어서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도로 옆 경사지가 무너져 내린 구간은 옹벽 설치와 락볼트(암반 고정 장치) 공사가 진행 중이다. 차량 통행은 재개된 곳이 많지만, 상습 붕괴 위험 지역은 여전히 추가 유실을 막기 위한 대형 천막으로 덮어둔 상태이다.
수해 복구 현장(사진제공 산청군)
▲산사태 및 임도 복구
사방댐 및 사면 안정화: 산청군은 지리산 자락에 위치해 산사태 피해가 컸던 만큼, 약 53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계곡 상류에 토석류를 막아주는 사방댐을 추가 설치하고 있다.
산비탈에 돌을 쌓아 고정하는 사면 안정화 공사는 70~80%의 진척도를 보이고 있으며, 기상 상황이 받쳐준다면 올해 7월 말에서 8월 초 사이 완료를 목표로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다. 다만, 험한 산세 때문에 중장비 진입이 어려워 일부 임도 복구는 장기화 되고 있는 실정이다.
수해 이후 1년. 산청군의 피해 복구는 여전히 진행되고 있으며 산사태 예방 공사는 올여름 마무리를 목표로 비교적 빠르게 진행되고 있으나, 주민 생활과 직결된 마을 안길, 교량, 소하천 복구는 예산 집행과 행정 절차 문제로 여전히 지연되고 있어 이번 장마철 주민들의 시름은 깊어지고 있다.
군 관계자는“도내 평균 준공율보다는 산청군이 높다. 지속적으로 복구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이재민을 비롯해 주민이 신속한 일상 회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