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슬’
햇빛이나 달빛에 비치어 반짝이는 잔물결.
물 위에서 반짝이는 빛에도 이렇게 아름다운 이름이 있다.
‘그루잠’
깨었다가 다시 든 잠.
아침에 눈을 떳다가 슬며시 다시 잠든 그 순간을 우리말은 ‘그루잠’이라 부른다.
‘해거름’
해가 질 무렵
하루에 빛이 조금씩 물러나고 저녁이 찾아오기 시작하는 시간.
‘너나들이’
서로 “너니, 나니”하고 부르며 허물없이 지내는 사이.
격식을 내려놓아도 편안한 관계를 떠올리게 하는 다정한 말이다.

‘윤슬’
햇빛이나 달빛에 비치어 반짝이는 잔물결.
물 위에서 반짝이는 빛에도 이렇게 아름다운 이름이 있다.
‘그루잠’
깨었다가 다시 든 잠.
아침에 눈을 떳다가 슬며시 다시 잠든 그 순간을 우리말은 ‘그루잠’이라 부른다.
‘해거름’
해가 질 무렵
하루에 빛이 조금씩 물러나고 저녁이 찾아오기 시작하는 시간.
‘너나들이’
서로 “너니, 나니”하고 부르며 허물없이 지내는 사이.
격식을 내려놓아도 편안한 관계를 떠올리게 하는 다정한 말이다.
‘는개’
안개비보다 조금 굵고 이슬비보다 가늘게 내리는 비.
소리 없이 촉촉하게 내리는 비에도 우리말은 이름을 붙여두었다.
‘자드락길’
나지막한 산기슭에 좁게 나 있는 길.
천천히 걸으며 주변을 바라보고 싶은 작고 호젓한 길이 떠오르는 말.
‘아람’
밤이나 상수리 따위가 충분히 익어 저절로 떨어질 정도가 된 상태.
서두르지 않아도 때가 되면 충분히 익는다는 것을 떠올리게 하는 말이다.
말 하나에도 풍경이 담겨있다.
빛나는 물결도, 다시 든 잠도, 저물어 가는 시간도 우리말로 부르면 조금 더 특별 해 진다.


‘윤슬’
햇빛이나 달빛에 비치어 반짝이는 잔물결.
물 위에서 반짝이는 빛에도 이렇게 아름다운 이름이 있다.
‘그루잠’
깨었다가 다시 든 잠.
아침에 눈을 떳다가 슬며시 다시 잠든 그 순간을 우리말은 ‘그루잠’이라 부른다.
‘해거름’
해가 질 무렵
하루에 빛이 조금씩 물러나고 저녁이 찾아오기 시작하는 시간.
‘너나들이’
서로 “너니, 나니”하고 부르며 허물없이 지내는 사이.
격식을 내려놓아도 편안한 관계를 떠올리게 하는 다정한 말이다.
‘는개’
안개비보다 조금 굵고 이슬비보다 가늘게 내리는 비.
소리 없이 촉촉하게 내리는 비에도 우리말은 이름을 붙여두었다.
‘자드락길’
나지막한 산기슭에 좁게 나 있는 길.
천천히 걸으며 주변을 바라보고 싶은 작고 호젓한 길이 떠오르는 말.
‘아람’
밤이나 상수리 따위가 충분히 익어 저절로 떨어질 정도가 된 상태.
서두르지 않아도 때가 되면 충분히 익는다는 것을 떠올리게 하는 말이다.
말 하나에도 풍경이 담겨있다.
빛나는 물결도, 다시 든 잠도, 저물어 가는 시간도 우리말로 부르면 조금 더 특별 해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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